'퍼펙트우승' 女 핸드볼, 아시아 최강 재확인[AG]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30 21: 45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통산 7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 아시아 정상을 재확인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폽키 찌부부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 결승전에서 중국을 29-23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4경기 포함 6전전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33-24로 꺾었던 중국은 이번 대회서 두 차례나 눌렀다.

이날 우승으로 한국 여자핸드볼은 통산 7번째 아시안게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990년 중국 베이징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 포함 8번 개최됐다. 딱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한국이 유일하게 우승을 놓친 것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였다. 중국이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곧바로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세계랭킹 10위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 일본이 13위, 중국이 20위다. 하지만 한국과는 그 기량차가 상당히 크다. 한국 전력은 아시아권을 넘어선다.
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1995년 우승, 2003년 3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가 유럽국가들이 즐비한 세계 무대에서 4강 포함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한국이 유일하다.  
올림픽 무대에서도 여자 핸드볼은 빛난다. 5번으로 결승전에 가장 많이 등장했다. 금메달 수는 3개를 가져간 덴마크가 가장 많지만 메달수는 노르웨이(금2,은2,동2)와 같은 6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금2, 은3, 동1개를 따냈다.
이런 한국 여자핸드볼이 아시아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이변일 수 있다. 당연해서 더욱 기분 좋은 여자핸드볼의 아시안게임 7번째 금메달이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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