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와이프' 강한나, 지성에 '이혼' 요구‥한지민도 알았다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30 22: 10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이 강한나에게 이혼 당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는 혜원(강한나 분)이 주혁(지성 분)에게 이혼신청서를 보냈다. 
우진은 주혁과 손이 맞닿은 순간을 계속 떠올렸다. 주혁도 마찬가지였다. 잠이 오지 않는 두 사람이었다.

다음날 우진은 퇴원하는 母와 함께 주혁네 가족이 있는 병실을 찾아 인사드렸다. 주혁母는 우진을 보며 볼수록 마음에 들어했고, 주혁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주혁은 주은의 통화를 엿듣게 됐다. 아픈 아이를 돌보기도 힘든 주은이 母까지 간호하느라 힘든 상황이었다. 
혜원은 주혁이 끝내 약속에 나오지 않자, 실망했다. 이어 집에 돌아온 주혁과 큰 말싸움이 오갔다. 주혁은 "네말이면 죽는 시늉도 해야되냐"고 지쳐했고, 혜원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주혁의 모습에 "나랑 살기 싫구나"라고 실망하며 집을 나왔다. 혜원이 찾은 사람은 현수였다. 현수에게 어디든 데려다달라했고,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며 밤을 샜다.다음날 집에 돌아온 혜원은 주혁과의 결혼사진들을 모두 뒤집어놓았다. 마치 혜원의 닫힌 마음을 표현한 듯 보였다. 
혜원은 주혁에게 협의이혼 신청서와 주혁의 짐들을 택배로 보냈다. 주혁은 "꼭 이래야겠냐"며 혜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혜원은 "홧김에 이러는 거 아니다"면서 "내가 바라는 대로가 아니고 난 당신이 바라는 대로 살 수 없는 사람, 나한텐 내가 그 누구보다 우선인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주혁은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주혁의 이혼 소식은 종후와 우진에게도 전해졌다. 이혼할 거 아니냐는 말에 주혁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주은은 "이혼 찬성"이라면서 두 사람 너무 안 맞는 거라고 깔끔하게 헤어지라 했다. 종후는 "주혁이 마음가는 대로 해라"고 조언했다. 우진은 말을 아꼈고, 가만히 주혁만 바라봤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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