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멜로망스·볼빨간사춘기, 'GMF 2018' 출연 확정..'기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8.31 09: 36

'2018 GMF'가 가수 보아부터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까지 막강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독 길었던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이하 GMF 2018)’은 지난 12년간 가을 페스티벌의 제왕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왔는데, 개막을 50여일 앞둔 지금도 벌써 다양한 화젯거리들로 넘치고 있다.
현재까지 2차 라인업 34팀이 출연을 확정 지은 GMF 2018은 ‘다른 페스티벌과의 차별화’, ‘GMF의 이미지 확장’, ‘GMF이기에 가능할 수 있는 무언가’ 등의 모토에 맞는 모습으로 라인업을 완성시켜나가고 있다.

올해는 보아를 필두로 윤하,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폴킴, 어반자카파, 김나영, 양다일 등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한 음원 강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또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정준일 등 GMF의 상징적 아티스트, 널바리치, 어썸 시티 클럽 등 일본 음악씬의 신흥 밴드들까지 총 집결하며 실속과 명분을 두루 챙겼다는 평이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현장 상황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F는 현장 데코레이션과 포토월 등으로 이른바 ‘인생샷 명당’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참신하고 컨셉티브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해브어나이스데이’가 GMF에 참여하며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의 체조경기장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 쾌적해진 현장,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와 CJ문화재단의 튠업 등의 신인 아티스트 서포트 등의 외부적인 요인도 GMF 2018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MF 2018은 오는 10월 20일~21일 일요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내달 4일 3차 라인업 발표, 9월 20일에는 최종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멜론티켓, 예스24에서 판매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그랜드민트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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