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라인업 발표, 선발투수 임기영…타순 동일 [AG]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31 15: 06

임기영이 중국전 선발로 나선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는 사이드암 임기영이다. 임기영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만전 선발로 7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지난 27일 인도네시아전 구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이정후(중견수) 김하성(유격수) 김재환(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안치홍(2루수)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 순으로 전날 일본전과 같은 라인업이다. 김현수와 손아섭이 타격 부진에 빠져있지만 이날도 그대로 선발출장한다. 유일하게 선발출장하지 못한 오지환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대만과 혈전 끝에 0-1로 패한 중국은 이날 루전홍(좌익수) 두샤오레이(2루수) 리닝(우익수) 추푸지아(1루수) 첸첸(3루수) 첸준펑(지명타자) 루아첸첸(포수) 송원치(중견수) 양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공하이청. 
예선 첫 경기 대만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하며 시작한 한국이지만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5-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중국전을 승리하면 자력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다. 이날 저녁 치러질 준결승 대만-일본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붙게 된다. /waw@osen.co.kr
[사진] 자카르타=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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