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이클 대표팀이 메디슨서 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4간왕에 올랐다.
나아름-김유리 조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6팀 중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 트랙 중장거리 종목인 매디슨은 두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교대로 달려 얻는 포인트를 합산하는 레이스다.

한국은 76점을 획득하며 2위 홍콩은 61점, 3위 중국은 31점을 압도했다. 앞서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나아름은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나아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4관왕이자,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4관왕이라듣 영광을 누렸다. /mcadoo@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