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두산이 31일 잠실구장에서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경기를 치른다.
LG 투수 차우찬이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차우찬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됐으나 7월 이후 고관절 잔부상을 참고 던지다 극도로 부진해 대회 직전에 교체됐다. 차우찬은 이날 2~3이닝 정도 던질 전망이다.
이날 LG는 박용택(지명타자) 이형종(좌익수) 양석환(3루수) 채은성(우익수) 이천웅(중견수) 유강남(포수) 박지규(2루수) 백승현(유격수) 김용의(1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휴식기 이전에 부상을 당했던 정찬헌을 비롯해 신정락, 최동훈, 진해수, 이동현 등 불펜 투수들이 경기 엔트리에 등록됐다. 서머리그는 경기 당일 엔트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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