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허안나, 커플사진 입수 "내년1월 결혼, 사주선생님 추천"(인터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31 18: 13

개그우먼 허안나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기쁨을 드러냈다.
허안나는 31일 자신의 SNS에 내년 1월 6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허안나는 OSEN을 통해 예비남편과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단독공개했다.
특히 허안나와 예비남편의 훈훈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허안나는 예비 신랑의 존재를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허안나의 예비남편은 전직 개그맨으로, 현재는 비연예인의 삶을 살고 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신접 살림을 망원동 일대에 꾸릴 예정이다.
지난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허안나는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의 강이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또 그는 자신의 SNS에 직접 그린 웹툰 '망원동 짐승녀'를 업로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허안나와의 일문일답.
Q. 결혼소식이 전해졌다.
A. 내년 1월 6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Q. 왜 내년 1월로 결혼날짜를 정했나?
A. 오래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 내년 1월로 결혼날짜를 생각한 것은 친한 사주선생님의 추천이 있었다.(웃음)
Q. 결혼식 준비는 잘되고 있나?
A. 이미 결혼식 준비는 다 마무리했다. 10월에 웨딩촬영만 하면 된다. 신접살림은 망원동에 꾸릴 예정이다.
Q. 결혼소식이 알려진 후 예비남편의 반응은?
A. 남자친구는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작 무덤덤한 반응이다. 나도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무덤덤해지려한다.
Q. 남자친구와 어떻게 만나게 됐나?
A. 원래 개그맨 지망생이었다. 함께 꿈을 꾸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렇게 6년이란 시간이 됐다.
Q. 예비남편의 어떤 점이 좋았나?
A. 과묵한 편이라 제 말을 잘 들어준다. 그런 점이 좋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서로를 부르는 특별한 애칭은 없다. 낯간지러운 것을 안좋아한다. 달달하기보다는 이름을 부르며 편안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Q. 결혼 후 활동계획은?
A. 결혼 후라고 활동이 달라질 것 같지 않다. 2세도 마음 놓고 가질 예정이다. 저희가 오랜 기간 사귀었는데 결혼을 해서도 지금까지 한 것만큼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주변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제 결혼 소식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실 좀 부끄러워서 시원하게 말을 잘 못했다. 저희가 오래 연애를 해서 '언제 결혼하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셨는데 이제 그만 물어보셔도 될 것 같다.(웃음) /misskim321@osen.co.kr
[사진] 허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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