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한이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곽동한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급 결승에서 간톨가 알탄바가나(몽골)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알탄바가나와 역대 전적 3전 3승을 거두고 있었는데,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경기 초반 잡기 싸움을 펼치다 1분 52초에 지도(반칙)를 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상대 선수를 소매 업어치기로 상대를 메쳤다.
원래 판정은 절반이었지만 주심은 한판승으로 정정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