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함, 라이벌전서 석패... 男 유도 100kg급 2위 [AG]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31 19: 16

조구함이 투혼을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저하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구함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이이다 겐타로(일본)과 연장 접전 끝에 반칙패로 은메달을 기록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부상으로 인해 16강전에서 탈락했던 조구함은 한풀이에 나섰다. 이반 로마넨코(UAE)를 꺾고 결승에 오른 조구함은 금메달을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이다는 지난해 파리 그램드슬램 우승자. 조구함이 상대 전적에서 앞섰기 대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정규시간 4분 동안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조구함과 이이다 모두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완벽히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정규시간 4분 동안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커진 조구함은 상대에게 공격을 허용, 주의를 하나 더 받으며 지도 3개로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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