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이 부상을 이겨내고 100kg 이상급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성민은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kg이상급 결승전서 두렌바야르 울지바야르(몽골)을 상대로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김성민은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성민은 준결승에서 오지타니 다케시(일본)가 금지 기술을 사용해 반칙패를 당하며 결승에 올랐다. 기분좋게 결승에 오른 김성민은 준결승에서 당한 부상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김성민은 2분 34초경 절반을 따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상대 중심을 완벽하게 흔들며 얻어낸 결과였다. 상대 목 깃을 완벽하게 잡고 공격을 펼친 김성민은 부담 없이 경기를 펼쳤다. / 10bird@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