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김성민-곽동한 나란히 金, 유도 둘째날 金2-銀3 획득[AG]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31 20: 22

한국 유도가 둘째날 금메달 2개-은메달 3개를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성민(한국 마사회)은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kg이상급 결승전서 두렌바야르 울지바야르(몽골)을 상대로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김성민은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곽동한(하이원)은 남자 90㎏급 결승에서 간톨가 알탄바가나(몽골)를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알탄바가나와 역대 전적 3전 3승을 거두고 있었는데,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 78㎏급 박유진(동해시청)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유진은 여자 78㎏급 결승에서 일본의 사토 루이카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박유진은 경기 시작 2분30여초만에 두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마음이 급해졌다. 결국 무리한 기술을 사용하며 한판을 허용했다.
중량급 간판 조구함(수원시청)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구함은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 이다 켄타로와 연장접전 끝에 지도패를 기록했다.
여자 유도 78kg이상급 결승에서 소네 아키라(일본)를 상대로 골든스코어서 패배, 은메달을 주인공이 됐다.
이날 한국 유도는 5체급에 출전해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유도는 이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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