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기다린 몬스타엑스·모모랜드, 'V하트비트' 눈물+떼창 팬사인회 [Oh!쎈 현장]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31 21: 39

그룹 몬스타엑스와 모모랜드의 출격에 베트남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31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서는 V앱의 베트남 유일 차트 프로그램 ‘V 하트비트(V HEARTBEAT)’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본격 무대에 앞서 몬스타엑스와 모모랜드가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날 팬사인회는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순서대로 진행됐다. 베트남 V 투데이(V TODAY) SNS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신청 받고, 각각 팀별로 30명의 팬을 추첨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팬들은 몬스타엑스와 모모랜드를 만나는 설렘으로 상기된 표정이었다. 또한 60여 곳의 베트남 현지 매체가 참석했을 만큼 ‘V 하트비트’에 대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먼저 모모랜드가 등장하자 베트남 팬들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뿜뿜’을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특히 베트남 팬들은 모모랜드의 얼굴이 그려진 베트남 전통 모자 ‘논’을 선물 받았다. 팬들의 환영이 모모랜드는 공연장 앞에 모인 팬들 앞에서 즉석 ‘뿜뿜’ 댄스를 선보이며 화답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등장, 역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몬스타엑스의 팬들은 ‘THANKS FOR COMING VIETNAM’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며 그들을 환영했다. 세계 각국을 누비는 몬스타엑스에게는 이번 ‘V 하트비트’ 참석이 첫 베트남 방문이다. 그만큼 그들을 기다렸던 베트남 팬들의 염원을 엿볼 수 있었다. 몬스타엑스의 팬사인회 참석한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기도. 이에 몬스타엑스는 공연장 앞에 가득 모인 팬들에게도 가까이 다가가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한편 이날 펼쳐지는 ‘V HEARTBEAT’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베트남 정부가 함께 손잡고 탄생시킨 베트남 유일의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로 ‘아시아로 가는 관문(The Gateway to Asia)’을 표방한다. 주별, 월별 라이브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베트남 현지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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