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거기가어딘데'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 사막탐험으로 다진 '의리'[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9.01 00: 27

'거기가 어딘데??'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못다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미방송 영상과 코멘터리를 대방출했다.
'

'거기가 어딘데??' 제작진은 사막을 떠나기 전 리더를 뽑는 퀴즈를 준비했다. 그 결과 지진희가 브레인으로 등극하며 리더로 선출된 것이었다.
이후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사막 탐험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늘 유쾌함을 유지했지만 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조세호는 몸이 좋지 않음에도 참고 견뎌냈던 것이다. 
그럼에도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배정남은 "넷이 있으니까 든든했다. 감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배정남은 "평소 여행가면 느낄 수 있는 것들이지만 넷이서 함께라 몇배로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네 사람은 해가 진 뒤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도 행복감에 젖었다. 유럽을 처음 방문했던 차태현은 영국맥주를 마신 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차태현은 "내 평생에 그런 맥주는 절대 마시지 못할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배정남은 "이러다 내가 진짜 탐험가가 될 수도 있다. 나를 못볼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차태현은 다음 탐험에 대해 "집에서 반대가 너무 심하다. 자꾸 갈 때마다 아내가 한마디씩 한다"면서도 "언제 이런 곳에 올까 싶긴 하다. 복잡하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이번 기회로 활력을 얻었다. 앞으로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거기가 어딘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