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마지막까지 훈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미방송 영상과 코멘터리를 대방출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11회를 끝으로 1,2차에 걸친 탐험을 마무리 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선 종영을 아쉬워하는 애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편이 그려지며, 첫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이다.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신선한 케미스트리, 탐험이라는 소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여기에 '거기가 어딘데??'는 아름다운 오만과 스코틀랜드의 절경을 사색의 캔버스로 변모시키는 감각적인 연출,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BGM 선곡 등을 통해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팀워크를 빼놓을 수 없다. 스페셜 편에서도 배정남은 "넷이 있으니까 든든했다. 감동이 있었다. 평소 여행가면 느낄 수 있는 것들이지만 넷이서 함께라 몇배로 느껴졌다"고 밝히며 끈끈한 우애를 짐작케 했다.
차태현은 멤버들끼리만 떠나는 셀프 미션을 하면서 “우리끼리 오니까 정말 재미있다. 그냥 놀러온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또한 지진희는 끝까지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보건담당 조세호는 항상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이처럼 '거기가 어딘데??'는 네 남자의 도전정신과 우정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힘든 여정 속에서도 두터운 의리를 다진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이들은 또 한번 탐험을 통해 뭉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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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거기가 어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