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정아·레이나, '프듀48' 탈락 이가은 향한 응원 "자랑스럽다" [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01 10: 33

'프로듀스48' 데뷔조 선발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가은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뜨겁다. 
애프터스쿨 정아와 레이나는 Mnet '프로듀스48' 파이널에서 최종 순위 14위를 기록한 이가은을 향한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가은은 지난 8월 31일 진행된 Mnet '프로듀스48' 파이널 생방송에서 최종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12위까지 글로벌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할 수 있는 가운데, 이가은은 아쉬운 고배를 마신 것. 이가은의 탈락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충격을 알렸다. 이가은은 첫 순위 발표식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5위 안에 들며 높은 인기를 스스로 증명해 왔기에 데뷔조 탈락은 더욱 믿을 수 없는 결과였다.

이가은의 아쉬운 데뷔조 탈락에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안타까워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와 레이나는 이가은의 탈락을 아쉬워하며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정아는 "우리 가은이 정말 고생했다. 너한테 분명히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속상하고 마음은 아프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레이나 역시 이가은의 데뷔조 탈락에 아쉬워하면서도 '프로듀스48'을 통해 맹활약을 펼친 이가은을 칭찬했다. 레이나는 "나에겐 네가 최고야 정말로 자랑스러워"라고 이가은을 응원했다. 
파이널 생방송 직전에는 이가은의 어머니가 자신의 SNS에 딸을 향한 편지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가은의 어머니는 "내 딸 가은아, 너는 언제나 힘들어도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씩씩하게 버텨내는 그런 아이였지. 수년 전, 그렇게 오매불망 원하던 가수로서 첫 데뷔를 하고 힘들 때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엄마를 안심 시키던 너였기에 가슴이 많이 아팠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이 방송을 통해 네가 그토록 원하던 꿈을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 처음에 네가 이 방송을 나간다고 했을 때는 참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는데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행복하게 웃는 우리 딸의 얼굴을 보면서 엄마도 참 행복했단다"며 "설령 떨어지더라도 혹은 너를 이유 없이 미워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너는 항상 자랑스러운 나의 딸이고 내겐 세상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란다. 그러니, 언제나처럼 가은이답게 마지막까지 씩씩하게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렴"이라고 딸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가은은 '프로듀스48' 파이널에서 최종 순위 14위로 아쉽게 데뷔에 실패했다. 이날 데뷔조 아이즈원에는 장원영을 센터로,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이채연, 안유진 등이 선발됐다./mari@osen.co.kr
[사진] 레이나 인스타그램,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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