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렐튼 시몬스의 한 방이 터진 LA 에인절스가 2연승을 달렸다.
LA 에인절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6회 터진 안드렐튼 시몬스의 투런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66승 69패)는 2연승을 달렸다. 지구 선두 휴스턴(82승 53패)은 연패에 빠졌다.
에인절스 선발 제이미 바리아는 6이닝 3피안타 4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9승(8패)을 챙겼다. 프레이버 발데스는 5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 팀 선발의 호투로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다. 6회초 에인절스는 콜 칼훈의 볼넷, 데이빗 플레처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마이크 트라웃의 1타점 희생타로 에인절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시몬스가 쐐기 투런포를 터트려 3-0 리드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8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호세 알투베의 삼진, 알렉스 코레아의 뜬공이 나오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7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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