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믹스나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이수민, 박소연이 페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이수민, 박소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외에도 또 다른 연습생이었던 김보원 역시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고 페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페이브 측은 "그 동안 당사의 소속으로 트레이닝을 해오던 박수연, 이수민, 김보원 세 연습생은 각각 음악적 방향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당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온 끝에, 2018년 8월 31일부로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원만히 합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박소연, 이수민, 김보원 세 연습생의 소식을 기다리고 또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 또한 연습생의 보다 건강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민과 박소연은 직접 쓴 손편지로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수민은 "저는 교통사고로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회복 기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기다려주세요"라고 글을 남겼고, 박소연 역시 "계속 연습을 해왔지만 음악적 방향에서 많이 고민이 됐던 것 같아요. 더욱 더 갖춰진 모습으로 짠 하고 올테니 저 잊어버리시면 안돼요"라고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팬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mari@osen.co.kr
[사진] 믹스나인 공식 페이스북, Mnet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