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수 유강남이 서머리그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LG는 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경기를 치렀다. 2군 경기이지만,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인해 양 팀 1군 주전들이 출장하는 경기였다.
이날 LG는 윌슨, 두산은 장원준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유강남은 2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장원준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때려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유강남이 장원준 상대로 홈런을 친 것은 2017년 9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솔로 홈런을 친 것이 유일하다. 유강남은 올 시즌 1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루고 있다. 1개만 더 치면 개인 최다. 첫 20홈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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