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체포 이병헌vs피투성이 유연석, 새드엔딩 가는 복선일까 [Oh!쎈 레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01 16: 40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유연석에게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은 위기에 처한 이병헌과 유연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유진 초이(이병헌 분)는 갑작스럽게 포박당해 어딘가로 끌려가는 장면이 예고됐다. 앞서 유진 초이는 고사홍(이호재 분)에게 불려가 고애신(김태리 분)에 대한 진심과 자신의 신분을 고백했고, 애신을 위해 무관학교 교관자리까지 임명받았다. 고종에게 무관학교 교관을 임명받은 유진은 "대한제국 무관학교의 교관을 맡기로 했소. 열심히 가르쳐 보려 하오. 누군가의 동지들을 키워내는 일이 될지 몰라서. 부디 이 진심이 가 닿길 바라오"라고 우연히 만난 애신에게 자신의 뭉클한 진심을 고백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이병헌이 체포되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병헌과 김태리에게 위기가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오늘(1일) 방송되는 17회에서는 이병헌이 체포돼 두 손을 포승줄로 포박당한 채 깊은 산속으로 향할 전망. 과연 이병헌이 순검들에게 갑작스럽게 끌려가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연석 역시 목숨을 위협받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시청자들에게 '짠내 동매'의 면모를 선사할 전망. 구동매(유연석 분)는 이완익(김의성 분)이 전국 각지 선비들에게 보내려던 고사홍의 서신을 불태웠다는 사실을 알고, 고사홍을 몰래 찾아가 "보내신 서신들이 안 간 모양이다. 누군가 이 댁을 노리고 있다는 뜻일 것"이라고 고사홍의 위기를 귀띔해줬다. 
남몰래 고사홍과 애신을 돕던 동매는 길가에 쓰러져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동매는 제빵소에서 사탕을 고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들린 총성에 풀썩 바닥에 쓰러지는 듯한 모습이다. 입 안에서 피를 토해내며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슬아슬한 죽음의 위기에 봉착한 동매의 사연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병헌에 이어 유연석까지 피투성이가 된 채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 점차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은 계속되는 위기로 안방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태리에 이어 이병헌, 유연석까지 위기에 처하며 벌써부터 '미스터 션샤인'의 새드엔딩을 우려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과연 '미스터 션샤인' 주역들의 슬픈 위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17회는 1일(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화앤담픽처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