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이하나, 권율 계략에 넘어가 이진욱 살해범 의심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01 23: 33

 '보이스2'의 이하나와 이진욱은 BJ 습격사건의 진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이하나는 이진욱이 과거 살해사건의 범인이라고 의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OCN '보이스2'에서 BJ 습격사건의 전말이 밝혔졌다. 강권주(이하나 분)는 방제수(권율 분)의 함정에 빠져서 도강우(이진욱 분)를 살해범으로 의심했다. 
제수는 권주에게 사건 현장에서 강우가 찍혀 있는 사진을 보냈다. 권주가 보낸 메세지에는 강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겠지만 그때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고 했다. 권주는 충격에 빠졌다.  

강우는 택시 운전사가 한 여자에게 물린 사건 현장에서 분홍색 입욕제 모양으로 생긴 핑크 솔트라는 별명이 붙은 좀비 마약을 발견했다. 권주는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건 피해자와의 통화를 통해서 터널에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피해자의 신원은 조아진으로 밝혔다. 조아진은 20세로 실종신고가 접수 된 상황이었고, 관련 전과는 없었다. 
강우는 고다윗(박은석 분)이 미스터리 방송을 위해서 조아진에게 핑크솔트를 투약했다고 의심했다. 강우는 다윗이 증거인멸을 위해서 마약을 흘려 보낸 것을 눈치챘다. "권주에게 증거가 나오는 대로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아진은 다윗을 처음으로 만난 서퍼바로 찾아갔다. 다윗은 마약을 투여하기 전에 자신의 얼굴을 기억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공포에 떨었다. 다윗은 서퍼바를 빠져나왔지만 약에 취해서 조아진이 자신을 쫓아온다는 환각에 빠져 있었다.  
다윗은 주목을 받지 못하면 고통을 겪는 랜미스페셜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윗은 10대 시절부터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 졸피뎀을 복용했다.다윗은 결국 강우 앞에서 모든 범죄의 전말을 고했고, 체포됐다. 
 
조아진은 고다윗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서퍼바를 찾아간 것이 아니었다. 서퍼바 입구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이모를 만나기 위해서 서퍼바를 찾은 것. 
권주는 나홍수(유승목 분)으로 부터  강우가 과거 살해용의자로 지목된 사건에 대해서 들었다. 홍수는 과거 강우 조사 당시 "가면 쓴 새끼랑 종범 새끼가 해놓고 뒤집어 씌운 것이다"라고 진술을 끝까지 부인했다고 했다. 홍주는 강우가 잠시 사라진 사이에 증거물보관소에서 살해도구인 전정가위가 사라졌고, 다시 돌아온 강우의 바지에서 모래를 봤다고 했다. 홍주는 사건 현장에서 찍힌 사진을 강우라고 확신하다고 했다. 홍주는 "강우가 약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잇냐"며 "나는 그 새끼가 3년전 그날을 기억못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제수는 홍수와 권주의 모든 대화를 듣고 있었다. 권주와 강우가 서로를 의심하도록 함정을 팠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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