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주인은 나” 승리→준영 투어 시작..최종 승자는?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02 00: 03

승츠비 투어를 마무리하고 준영 투어가 새롭게 시작된 가운데 정준영이 노련한 투어 설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경비 초과로 징벌방에 간 박나래를 제외하고 승리와 정준영이 샤먼 여행의 설계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구랑위에서의 승리투어가 이어졌다. 승리는 다이내믹한 액티비티를 원하는 멤버들의 니즈를 파악해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피드 보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스피드 보트는 6인승이었고 한 명이 탈 수 없는 상황에서 승리는 멤버들을 위해 과감히 포기했다.

멤버들은 다 같이 하는 투어인데 함께 타야하지 않겠냐고 미안해 했지만 승리는 너무 비싸다며 극구 사양했다. 스피드 보트를 탄 멤버들은 시원한 바람과 스피드를 즐기며 “승리가 우리 이거 태워주려고 돈을 아낀 거다. 미안하고 고맙다. 승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저녁식사를 위해 해산물 전문점으로 이동한 승리는 통 크게 1인 1메뉴를 넘어 9개의 메뉴를 시켜 양으로 승부했다. ‘약중강 투어’를 예고한 승리는 “약중강의 강은 양이다. 멤버들이 많이 먹으면 좋아하더라. 멤버들의 배를 두둑하게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많이 시켰다”고 밝혔다.
마파두부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대부분의 메뉴를 맛있게 먹으며 “승리가 마지막에 음식으로 채운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의 추가주문까지 완벽하게 저녁식사를 클리어한 승리는 숙소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소박한 외관에 실망했지만 넓은 침대가 있는 숙소를 보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 날은 마지막 준영 투어로 정준영은 “‘짠내투어’의 주인이 누군지 알려드리겠다. 중국에 7년 정도 거주했기 때문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투어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작부터 산뜻하게 출발한 준영투어는 샤먼으로 나가는 선착장에서 위기를 맞았다.
허경환의 티켓이 분실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무사히 재발급을 받으며 남다른 운을 입증한 정준영은 박나래가 화장실을 가느라 배를 놓치는 사고로 당황했지만 경험 많은 설계자답게 노련하게 처리했다. 정준영이 아침식사로 준비한 음식은 길거리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중국식 크레페 쩐삥이었다. 멤버들은 더운 날씨에 길에서 먹어야 한다는 것에 당황했지만 맛을 본 후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다음 코스로 케이블카를 탄 멤버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 자연을 즐겼다. 하지만 사찰로 이동하기 위해 산행을 시작한 멤버들은 더위에 금세 지쳤다. 사찰에 도착해서도 땡볕 더위에 힘들어했지만 세정만큼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처럼 시작부터 멤버들의 호평을 받은 준영 투어가 끝까지 만족스럽게 마무리되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mk324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