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승리, 약중강 투어 성공적..게스트 최초 우승 이룰까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02 06: 47

첫 투어 설계에 나선 승리가 멘붕 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배려심으로 첫 투어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경비 초과로 징벌방에 간 박나래를 제외하고 승리와 정준영이 샤먼 여행의 설계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랑위에서의 투어가 이어진 가운데 승리는 다이내믹한 액티비티를 원하는 멤버들의 니즈를 반영해 스피드와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피드 보트 코스를 준비했다. 하지만 스피드 보트의 탑승인원은 6명. 7명이서 모두 탈 수 없고 두 대로 나눠 타기에는 비용적인 문제도 만만치 않아 결국 승리는 멤버들만 태우기로 결정했다.

승리가 표를 6장만 사자 의아해 하던 멤버들은 승리가 포기하겠다고 하자 “승리 없는 승리 투어냐”며 “다 같이 하는 투어인데 함께 타야하지 않겠냐”고 미안해 했다. 결국 승리를 제외하고 스피드 보트에 탑승한 멤버들은 시원한 바람과 스피드를 즐기며 “승리가 우리 이거 태워주려고 돈을 아낀 거다. 미안하고 고맙다. 승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앞선 식사에서도 승리는 만두가 여섯 개가 나오자 자신은 먹지 않겠다고 멤버들에게 양보했고 조세호 역시 자신은 많이 먹었다고 서로 양보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 코스로 저녁식사를 위해 해산물 음식점으로 이동한 승리는 마지막이니 만큼 9개가 넘는 메뉴를 시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투어 초반부터 ‘약중강 투어’를 예고한 승리는 “약중강의 강은 양이다. 멤버들이 많이 먹으면 좋아하더라. 멤버들의 배를 두둑하게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많이 시켰다”고 밝혔다.
마파두부를 시작으로 해물 마라탕까지 멤버들은 대부분의 메뉴를 맛있게 먹으며 “승리가 마지막에 음식으로 채운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모든 투어를 마치고 승리는 관광과 쾌적, 섬세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첫 투어 설계에서 많은 위기 속에서도 차분하게 헤쳐 나가며 성공적으로 투어를 이끈 승리가 과연 게스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mk324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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