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의심하는 이하나..덫에 빠진 이진욱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02 07: 19

 '보이스2'의 이하나는 이진욱을 살해범으로 점점 더 의심하게 된다. 이하나와 이진욱은 과연 권율이 파놓은 덫에 빠져들지 않고 서로를 믿고 함께 갈 수 있을까. 현재까지 이하나와 이진욱 모두 완벽해 보이는 권율의 덫을 빠져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OCN '보이스2'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이 나홍수(유승목 분)으로부터 도강우(이진욱 분)이 연루됐던 과거 살인사건의 전말을 듣게 됐다. 권주는 방제수(권율 분)이 보낸 사진을 통해서 강우에 대한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제수는 권주를 노리기 위해서 강우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강우가 살해현장에서 나온 사진을 권주에게 보내면서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공범이라는 메세지도 전했다. 

살인사건 당시 강우의 얼굴이 포착된 사진이 나온만큼 침착한 권주 역시도 강우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나홍수(유진목 분)는 강우가 동생 형준을 죽인 살인범이라는 정황증거를 권주에게 모두 털어놨다. 살해 동기와 증거인멸 과정까지 강우가 범인이라고 믿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제수의 계략이었다. 제수는 권주를 노리는 이들에게 권주와 강우가 서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함정이라는 것을 밝혔다. 제수가 짠 촘촘한 덫은 점점 더 강우와 권주를 조여왔다. 
모든 것이 강우를 범인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과연 강우는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강우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사건에는 새로운 진실이 숨어있을 것인지, 권주가 순순히 제수의 생각대로 움직여 줄 것인지 앞으로 '보이스2'의 전개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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