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천재 인정"..'강남미인' 임수향, 연기+인기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02 09: 16

배우 임수향이 연기와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임수향은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사랑스러운 소심 쟁이 강미래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트라우마로 인한 두려움으로 도경석(차은우 분)을 좋아하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애써 마음을 숨기는 모습을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큰 공감과 응원을 얻었다.

 
특히 직구로 날아온 도경석의 고백에 “학교 다니는 내내 못 생겼다고 놀림 받았어. 그리고 지금은 사람들이 강남미인이라고 수군대고 … 남들이 뭐라 그러는 게 중요하다고! 그저 내가 얼굴에 집착하는 애로 밖에 안 보이지? 그치만 넌 몰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너랑 나랑 다니면… 내 인생이 너무 힘들어진다고”라고 진심을 고백,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임수향은 연우영(곽동연 분)의 고백과 위로에 감동받아 조금씩 용기를 내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강미래의 성장에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이러한 임수향의 활약에 힘입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시청률 5.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성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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