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 추신수, 4타수 무안타 후 교체…팀은 5연패 탈출(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02 12: 00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수비에서 집중력을 선보였지만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했고 경기 막판 교체됐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5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수비에서는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스 케플러의 좌익선상 큼지막한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점프 캐치를 해내며 호수비를 펼쳤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5-3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신인 좌완 앤드류 바스케스를 상대로 1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 바스케스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출루했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뒤 상대의 견제 실책이 나오며 홈을 밟았다. 
7회말 4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1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초 수비부터 딜라이노 드쉴즈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텍사스는 홈런 4방으로 6점을 뽑으며 7-4로 승리를 거뒀다. 5연패를 탈출하면서 58승78패가 됐다.
노마 마자라, 로날드 구즈먼, 애드리언 벨트레,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 대열에 가담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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