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U OK? DAY' , 9일 한국체대서 개최... 황영조-박찬호 등 참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9.02 13: 57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9월 9일, RUOK? DAY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호주에서 시작된 것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자살 방지 및 행복 증진을 주제로 한다.
올해는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선수와 전 KBS 아나운서이자 인생학교 서울의 창립자인 손미나가 행복 특강을 하고 한국체육대학교 김성조 총장과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가 메인 스피커로 참여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중인 해외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는 모든 이들과 야외 행복수업, 잔디밭에서의 운동, 요가, 명상 등을 직접 리드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의 전설 박찬호,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호주 오픈 4강 신화를 이룬 정현, 축구선수 안정환 등이 이 행사를 지지하고 한국이 더욱 행복한 국가가 되길 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R U OK DAY KOREA는 R U OK DAY 호주의 기존 프로그램에 한국이 운동 및 수면 부족 국가라는 사실과 그에 따른 수많은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정교하게 기획 된 행복 프로그램을 가미한 행사로, 자살 1위 국가인 한국인들의 행복 현주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보다 밝고 긍정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스텔라 재단의 카카오플러스에 접속해서 참가신청을 한 후 강연과 운동, 명상, 경품추첨 등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10bird@osen.co.k
[사진] 스텔라 재단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