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까지 휩쓴 방탄소년단이 짧았던 1주일의 활동을 끝내는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활동을 끝마치고 투어 공연에 임해야 하는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먼저 진은 "한주 동안 정말 즐거웠던 활동이었어요. 아, 행복하다. 아미 짱짱. 투어 잘 다녀올게요", RM은 "행복해요", 뷔는 "좋은 추억들로만 가득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다치고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고 힘을 주신 우리 아미분들한테 너무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정국은 신화 이민우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민우 형 봐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 아미. 짧은 활동이었지만 너무나 많은 힘이 되었어요. 고마워요. 투어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미 사랑해 보라해"라고 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SBS '인기가요'에서 'IDOL'과 'I'm Fine' 무대를 보여줌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이틀 전 컴백과 동시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거머쥔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인기가요'까지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은 항상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전 세계 아미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IDOL'은 사우스 아프리칸 댄스 스타일의 곡으로, 아프리칸 비트 위에 국악 장단과 추임새가 겹쳐지고 트랩 그루브의 랩을 최신 유행의 EDM 소스가 받쳐준다. 국악과의 만남이라는 독특함을 방탄소년단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방탄소년단은 짧은 인터뷰를 통해 "축제 같은 느낌을 담아 앨범을 준비했다", "가사가 신나고,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등 국악 비트가 있어서 흥이 넘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뷔는 "앞으로 전세계 아미 여러분을 만날 생각을 하니까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방탄소년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