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5R] ASA AD스포츠 원메이크 이동현, 혼자서 4승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9.02 17: 11

 ASA AD스포츠 원메이크를 이동현(레퍼드 레이싱)이 독식하고 있다. 5개 라운드에서 이동현은 홀로 4승을 챙겼다. 
2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상설서킷(KIC, 1랩=3.045km)에서 열린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넥센타이어 후원,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주최) 5라운드 ASA AD스포츠 원메이크 클래스에서 이동현이 또 우승했다. 이동현은 지난 6월에 열린 3라운드 이후 3개 라운드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개막전 우승까지 4승째다. 전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피트스루 핸디캡도 이동현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이동현의 독주는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이미 감지 됐다. 이동현은 1분 33초821의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6대의 차량이 14바퀴를 돈다. 스탠딩 스타트로 시작한 오프닝 랩에서 이동현은 재빨리 선두자리를 차지하며 2위권과 거리를 벌려 나갔다. 피트 스루 핸디캡을 수행하기 전에 11초 이상의 거리차가 벌어졌다. 속도를 줄여 피트를 통과 한 뒤 서킷에 복귀 했지만 여전히 선두 자리는 이동현의 차지였다. 
이동현이 24분13초455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그 뒤를 정진영(레퍼드레이싱, 24분24초784)과 최용진(개인, 24분25초389)이 이었다. 포디엄레이싱팀 소속의 이형주는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기는 했지만 코스복귀 방법 위반으로 인한 피트스루 미이행으로 실격처리 됐다. 
이날 우승으로 시즌 4승째를 챙긴 이동현은 일찌감치 종합 포인트 경쟁에서도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동현은 "우선 우승을 해서 기쁘다 .이번 라운드는 포디움에 오르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거둬 팀에게 보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레퍼드 레이싱 팀의 단장님과 팀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6라운드는 오는 10월 2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100c@osen.co.kr
[사진] ASA AD스포츠 원메이크 클래스에서 홀로 4승을 챙긴 이동현과 그의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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