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염보성, 과감한 '센터 BBS'로 4분 15초만에 승자전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02 19: 37

"저하고 (이)제동이하고 16강에 갈거에요."
'염선생' 염보성이 자신의 호언대로 산뜻하게 ASL 시즌6를 출발했다. 과감한 센터 2배럭스 전략으로 프로토스 이경민의 허를 찌르면서 A조 승자전에 안착했다. 
염보성은 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6' 24강 A조 이경민과 1경기에서 중앙 지역에 배럭스 두 개소를 연속으로 건설하는 극단적인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16강 진출을 자신하던 염보성은 신전장 '실피드'에서 승부수를 빠르게 뽑아들었다. 일찌감치 중앙 지역으로 일꾼을 보낸 염보성은 배럭스를 연달아 건설하면서 이경민의 위치를 찾았다. 
앞마당 확장을 선택한 이경민을 상대로 염보성은 마린과 함께 벙커링을 시도, 이경민의 본진과 앞마당 지역을 연결하는 거점을 장악하면서 4분 15초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6 24강 A조 
1경기 염보성(테란, 4시) 승 [실피드] 이경민(프로토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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