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서효원-北 최일, 2018 아시안게임 폐막식 기수 공동입장 [AG]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9.02 21: 40

남측 여자 탁구 대표팀의 서효원과 북측 남자 탁구 대표팀의 최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공동입장 기수로 나섰다. 
서효원과 최일은 2일(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서 진행되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공동기수로 입장했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폐막식이 진행됐다. 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폐막식은 각국 기수들이 국기를 들고 등장하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한국과 북한은 서효원과 최일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했다. 최일은 북한 남자 탁구 대표팀으로 대회 남자 단식에 출전해 32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서효원은 여자 단체전과 단식서 2개의 동메달을 따는 성과를 올렸다.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도 남녀북남 기수가 공동 입장했다. 개막식에는 남측 여자 농구의 임영희와 북측 남자 축구의 주경철이 한반도기를 들었다./dolyng@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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