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2루타로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텍사스는 2연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8-4로 승리했다.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5리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가브리엘 모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 바뀐 투수 잭 리텔 상대로 2사 1,3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리텔과 승부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6회 무사 1,3루에서 타일러 더피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텍사스는 1회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런 홈런(5호)으로 선제점을 뽑았다. 5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고, 6회 홈런 3방 등 집중타로 9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로빈슨 치리노스의 투런포(17호), 노마 마자라의 투런포(19호), 주릭슨 프로파의 투런포(15호)가 터졌다.
텍사는 7회 1점을 보탰고 8회 다시 5득점을 뽑는 빅이닝으로 18-2로 앞서 나갔다. 마자라는 솔로포(20호)로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미네소타는 8~9회 4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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