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콜로라도)이 1이님 무실점으로 팀 리드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 선발 프리랜드에 이어 등판했다.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피칭.
첫 타자 트래비스 잔코우스키를 3루수 직선 타구로 처리했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껑충 뛰어서 잘 잡아냈다. 이어 프레디 갈비스는 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뜬공이 됐다. 루이스 유리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미일 통산 1000번째 탈삼진이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 부진을 만회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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