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측 "김건모 맞선녀, 홍보성 출연 절대 아냐..논란 안타까워"[공식입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03 14: 04

가수 김건모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맞선을 본 여성의 직업이 웨딩플래너로 밝혀지면서 홍보성 출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미운 우리 새끼' 관계자는 3일 OSEN에 "김건모 씨는 이무송 씨가 운영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맞선을 본 것이다. 홍보성 출연이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건모 씨와 맞선을 본 여성 분은 커플 매칭 업체가 아닌 웨딩업체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 방송에 등장한대로 회사원이다. 이무송 씨의 회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여성 분이 굉장히 참하고 순수하시다. 그런데 이런 논란이 일어서 속상한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건모는 지난 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38살의 회사원인 김은아 씨와 맞선을 보게 됐다.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김은아 씨에 김건모는 시종일관 호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지금껏 본 적 없는 진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방송 직후 김은아 씨가 배우 채시라의 남편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웨딩업체의 직원으로 밝혀지며 홍보성으로 출연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실제 이 웨딩업체의 블로그에는 '미운 우리 새끼'와 관련된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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