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2020 도쿄 올림픽까지 U-23 지휘봉... 계약기간 이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9.03 17: 24

김학범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까지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U-23 대표팀 선수들을 마중 나온 자리에서 "김학범 감독님이 아시안게임 우승 목표를 달성했으니 조건을 갖춘 만큼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2월 아시안게임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도쿄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아시안게임 결과를 갖고 올 수 있고, 그 평가를 피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아시안게임 우승에 감독직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계약기간은 2020 도쿄 올림픽까지였다. 따라서 감독님께서 선언했던 중간평가도 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 도쿄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데 장애물이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학범 감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도쿄 올림픽 예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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