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 김흥수 사망 알았다..지현우♥ 변할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03 23: 07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가 이시영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과했다. 다만 이시영은 아직 정확한 진실을 알지 못했고, 이제서야 김흥수의 사망 사실을 알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21, 22회에서는 최한성(김흥수 분)의 죽음과 관련해 주인아(이시영 분)를 향한 오해를 푸는 한승주(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차재환(김진엽 분)에게서 모든 진실을 들었다. 최한성과 사귀던 이가 주인아가 아닌 주세라(윤주희 분)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 이에 한승주는 주세라에게 "한성이한테 왜 그랬냐"라고 소리를 질렀고 그의 무덤으로 데려가 "네가 죽인 거다. 네 입으로 직접 사과해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주세라는 "그게 왜 내 잘못이냐. 나 아무것도 꿀릴 것 없다. 하나도 안 미안하다. 내 책임 아니다"라고 외치며 자리를 떠났고 한승주는 최한성의 사진을 바라보며 "너도 들었지? 저런 여자가 뭐가 좋다고. 미련 갖지 말고 다 잊어버리고 털어버려"라며 혼잣말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승주는 자신을 기다리는 주인아에게로 갔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를 안아줬다. 이어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내가 너무 늦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한승주가 왜 사과하는지 모르는 주인아는 "큰 사고지 않았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들었을 거다"라며 한승주를 위로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승주는 주세라에게 "주인아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마라"고 경고했고 주세라는 "내가 말해버릴까 봐 떨리느냐. 나한테 복수하는 거 꿈 깨라. 둘 갈라놓는 거 일도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이에 한승주는 "나는 지금 털어놓는 게 낫다. 그런데 당신을 가족이라고 생각지 않느냐"며 주인아를 걱정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주인아는 한승주의 환자인 민기(최성민 분)와 이야기를 하다 최한성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 민기가 "한성이 형 1주기 공연에서 제가 쓰러졌다. 이 앨범에 유작도 있다"고 말한 것. 이에 주인아는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어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 nahee@osen.co.kr
[사진] '사생결단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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