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도 함께한 20년"..'야간개장' 성유리X이진, 요정들의 우정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04 06: 49

 '야간개장' 성유리와 이진이 악몽도 함께한 20년 우정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 2회에서는 이진과 뉴욕에서 재회한 성유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유리는 스튜디오에서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는 밤이다"라고 예고했고 "스케줄이 맞았고, 언니가 이사를 갔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고 보고 싶어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진. 이후 짐을 챙겨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은 성유리는 도착 후, 야행성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어 있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12시간 시차 덕분에 아침에 일어난 것.
특히 성유리는 이진과 만나기 전 "자기야"라고 애교 있는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은 물론, 이진과 만나서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평소 보기 힘든 행동으로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짐작케 했다.
이에 대해 성유리는 "성향이 비슷해서 자주 붙어 다녔다. 연기도 같이 시작해서 욕도 같이 먹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저질 체력이 맺어준 우정이다"라면서 핑클 시절, 일이 끝나면 이진과 호텔에서 쉬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무엇보다 성유리와 이진은 뉴욕의 한 카페에서 서로 연기를 조언해주는 사이임을 드러낸 것은 물론 그릇에 대한 이야기나 악몽으로 핑클 데뷔 무대를 꿀 때가 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이처럼 이날 두 사람은 핑클 데뷔 때부터 이어진 20년 우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유발했고, 국내를 넘어 뉴욕에서도 계속된 성유리와 이진의 우정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에 다음화에서 이어질 이들의 본격적인 수다가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붐의 퇴근 후 일상이 공개됐다. 붐은 귀가 후 휴식을 취한 뒤 집을 청소했고, 이어 저녁을 먹기 위해 음식점으로 행했다. 그곳에서 래퍼 최자를 만난 붐은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결혼을 향한 바람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야간개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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