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표팀 멤버, 이번주 대기록 쏟아진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04 06: 31

4일부터 KBO리그가 재개되는 가운데 박병호(넥센), 김재환(두산), 황재균(KT) 등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들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표팀의 4번 중책을 맡았던 박병호는 예선 홍콩전부터 슈퍼라운드 일본전, 중국전 그리고 이날 결승 일본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하며 4번타자 파괴력을 과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6경기에서 24타수 9안타(타율 .375) 4홈런 7타점 7득점으로 활약하며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박병호는 9타점을 추가한다면 KBO리그 최초 5년 연속 100타점의 주인공이 된다. 또한 박병호는 개인 통산 30홈런-100타점, 600득점, 700타점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30홈런-100타점까지는 9타점, 600득점까지는 3득점 그리고 700타점까지는 5타점 남아 있다. 

프로 데뷔 후 첫 대표팀에 발탁돼 기대 이상의 활약을 뽐냈던 김재환은 3년 연속 100타점, 30홈런-100타점,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달성에 1타점을 남겨 두고 있다.
황재균은 이정후(넥센)와 더불어 대표팀에 지각 합류해 선동렬호의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는 개인 통산 1300경기 출장 및 3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각각 5경기, 1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SK 박종훈은 앞으로 5차례 삼진을 솎아내면 역대 30번째 4년 연속 1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김하성(넥센)은 3년 연속 20홈런까지 3개 남겨둔 상태. 리그 최고의 대도로 평가받는 박해민(삼성)은 5년 연속 30도루 달성까지 3개 남았다. 이밖에 김현수는 개인 통산 700사사구(현재 691사사구), 오지환(이상 LG)은 500사사구(현재 498사사구) 달성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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