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문 정비 인력 양성 ‘아우스빌둥 트럭 1기’ 출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9.04 07: 28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대표이사 조규상)가 지난 8월 31일 용인 AMG Speedway(용인시 처인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승용 부문)와 함께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하고 9월 3일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현장 실무에서의 일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이 결합된 독일식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Ausbildung) 프로그램은 상용차 분야에 있어 올해 처음 시행되며, 자동차 정비를 전공한 특성화(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류와 면접 등 엄격한 전형과정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1기로 김수형, 문도겸, 박용호, 김동연 교육생 4명이 최종 선발 됐다. 
이들은 향후 3년의 교육 기간 동안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업무를 배운 후,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및 국내 협력 전문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역량 있는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에는 교육생들이 입사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 3개사(대산공사, 서광산업, 한독공업)의 임원진을 비롯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서비스 총괄 최정식 상무,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프로젝트 매니저 수잔 뵈엘레(Susanne Woehrle), 주한 독일대사관참사관 알렉산더 레너(Alexander Renner), 두원공과대학 이용주 교수, 여주대학 박성천 교수 등 유관 기관과 대학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서비스 총괄 최정식 상무는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전문 테크니션이 될 인재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훌륭한 테크니션으로 성장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아우스빌둥(Ausbildung) 트럭 1기’ 교육생들은 3년의 교육 기간 동안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서비스 딜러사(대산공사, 한독공업, 서광산업)의 서비스 센터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독일식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교육생들은 딜러사와의 정식 근로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와 함께 독일식 선진 자동차 정비 기술을 교육받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100c@osen.co.kr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미래 전문 정비 인력 양성하는 ‘아우스빌둥(Ausbildung) 트럭 1기’가 8월 31일 용인 AMG Speedway에서 출범식을 갖고 3일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뒷줄 왼쪽 세번째가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서비스 총괄 최정식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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