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베니스를 빛냈다.
이병헌은 지난 8월 30일(현지시각)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병헌이 베니스영화제를 찾은 것은 영화제를 후원하는 한 시계 브랜드의 초청 때문. 지난 2016년 '매그니피센트7'로 베니스를 찾았던 이병헌은 2년 만에 영화제를 찾아 베니스의 낮과 밤을 빛냈다.

이날 이어진 갈라 디너에서는 이병헌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한 자리에 모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신사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스터', '내부자들' 등 수많은 흥행작은 물론, 할리우드 영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사가 된 이병헌의 만남으로 해외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특유의 품격 있는 애티튜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병헌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포멀 하면서도 기품 있는 블랙 턱시도를 착용했다.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병헌은 tvN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예거 르쿨트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