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개인 한 시즌 최다 6호포…팀은 7-1 승리(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04 10: 49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1회 투수 앞 땅볼, 2회 우익수 플라이, 3회 좌익수 플라이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6-1로 앞선 7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토론토 투수 테일러 게리어리에게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시즌 6호째.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에서 2할7푼으로 떨어졌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7-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라인 스타넥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요니 치리노스가 7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쾌투를 뽐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탬파베이 타자 가운데 케빈 키어마이어(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조이 웬들(4타수 3안타 1득점), 맷 더피(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활약이 빛났다. 반면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은 1⅔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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