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각종 예능을 통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홍수현을 언급하며 사랑꾼 기질을 뽐냈다. '힙합어부'의 순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마이크로닷은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연인 홍수현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이 낚시를 좋아하는지, 함께 어떤 술을 마시는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조심스러워하며 "함께 와인을 마신다. 행복하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열심히 토크를 선보이던 마이크로닷이 유일하게 조심스러워했던 순간이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연을 맺은 두 사람은 낚시를 매개체로 가까워져 12세 연상 연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크로닷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이었던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음담패썰’ 제작발표회에서도 “열애는 인정했고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다. 우리 다섯 분이서 음식을 사랑하듯이 끝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화제를 모았다.
또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게스트 출연했을 때도 "열애 기사가 뉴스에 나와 놀랐다. 내가 아닌 '그대'가 특별해서 그렇다. 혼자 사는 것보다 사랑하며 사는게 건강한 것 같다"며 행복해 했다.

또한 열애 인정 이후 '도시어부'에 출연해서도 이경규의 행복하냐는 질문에 "요즘 엄청 행복하다'고 말하며 남다른 사랑꾼 기질을 선보이기도. 이경규와 이덕화는 홍수현을 '제수씨'라 일컬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다. 그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 출연해 "나는 덩치가 크니까 부시리고, 그분은 당연히 인어공주다. 고민할 것도 없다"고 말하며 낚시 애호가 다운 비유를 선보였다.
이렇듯 '힙합어부' 마이크로닷은 각종 예능을 통해 선을 넘지 않으며 홍수현을 향한 애정과 순정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에 푹 빠진 마이크로닷의 애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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