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노라조가 유쾌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여기에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에 대한 애정까지 과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노라조(조빈, 원흠),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
노라조는 최근 원흠을 영입했다. 조빈은 원흠의 잘생긴 외모에 대해 "나는 이국적인 사람들과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이국적인 느낌은 난다. 몽골 쪽이다"라고 밝혔다.


채널A '도시어부'로 대세가 된 마이크로닷은 "노량진과 가락시장에 자주 간다. 요즘에는 스케줄때문에 못갔다. 지난해에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갔다. 가는 횟집도 따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요즘엔 다 좋다"라며 "수산시장에서 반응이 달라졌다. 모든 것이 좋다"고 털어놨다.
조빈은 머리에 캔을 말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은 "어나덜 레벨이다. 레이디가가 같다"고 감탄했다. 조빈은 "스타일리스트와 같이 아이디어를 협의한다. 이상한 것은 내가 많이 낸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 중인 이덕화, 이경규에 대해 "너무 좋다. 손자처럼 예뻐해주신다"고 고마워했다.
노라조는 이번 신곡 '사이다'에 대해 "우리가 음식송이 많다. 고등어, 카레 등을 불렀다. 모든 곡을 만들 때 광고를 예상하고 만든다. 사이다도 들어오길 바란다. 관계자분들 들으시면 광고 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어복이 많았던 게스트로 홍수현을 꼽았다. 마이크로닷은 "다른 분들은 원래 낚시를 잘하셨다. 홍수현은 빠르게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에 대한 애칭을 "현"이라고 고백했다. 반면 가장 낚시를 못했던 게스트로 소유를 꼽았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홍수현과 어떻게 연인이 됐냐고 묻자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모든 것이 박자가 맞았다. 서로 많이 웃어줬다"고 애정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닷은 나쁜 남자를 알아보는 팁도 전수했다. 그는 "나는 감이 좋다. 나쁜 남자를 잘 알아본다. 숨기는 것이 많은 남자는 나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빈은 "거기다 기억력까지 안좋으면 문제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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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