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의 남지현이 상대역인 도경수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도경수는 상대역을 맡은 남지현에 대해 "남지현씨는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는 배우다.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울점이 많다. 상대배우를 향한 배려가 너무 많아서 연기하기 편했다. 이렇게 에너지 넘치는 배우는 처음이었다"고 감탄했다.

남지현은 이를 듣고 "에너지를 받았다니 고맙다"고 웃음을 지으며 "사실 경수씨는 전에 나왔던 작품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실제로 어떻게 연기를 할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찍으면서 리허설 할 때 감독님과 셋이서 얘기도 많이 하고 대사를 많이 맞춰보면서 찍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도경수씨와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있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 부분이 잘 살았을 거 같다. 웃음이 많은 현장이라 즐기면서 찍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