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송광민(한화)이 1군 무대에 복귀한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송광민을 비롯해 윤규진, 김재영(이상 투수), 양성우, 백창수(이상 외야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한다.
송광민은 올 시즌 89경기에 출장, 타율 3할5리 103안타 13홈런 59타점 51득점 4도루 OPS .811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2일 대전 두산전과 6월 21일 청주 LG전에서 두 차례 끝내기 안타와 홈런을 터뜨리며 팀 내 두 번째 많은 7개 결승타를 기록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3루수와 1루수를 오가며 총 709⅓이닝을 출장했다. 주 포지션 3루수뿐만 아니라 팀 사정에 의해 익숙하지 않은 1루수까지 맡아 분투했다.
송광민은 부상 이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에서 특수 치료를 받았고 1군 복귀를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다. 퓨처스 경기에 세 차례 뛰면서 타율 7할1푼4리(7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