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대신 나온 제아, '컬투쇼' 뒤집어놓은 폭풍 리액션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04 15: 55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흥 넘치는 리액션'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가 스페셜 MC로 활약한 가운데 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아는 "바쁘게 지내고 있다. SBS 웹 예능 '쎈 마이웨이'라는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여러가지 고민을 보내주시면 엄선을 해서 상담을 해드리는 프로그램이다. 많이 구독해 달라"고 근황을 밝혔다.

늘 밝아보이는 제아이지만 요즘 고민은 건망증이 심해진 것. 제아는 "예를 들면 뮤지 씨랑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다른 게 궁금해지면 뮤지 씨랑 얘기를 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다른 대화를 한다"고 설명했다.
제아는 '데스파시토'(Despacito)를 커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남미에서 제안도 받았다고. 제아는 "저희 브아걸이 멕시코에서 인기가 많다. 뷰 수가 좀 엄청 나다"며 자랑했다. 이에 김태균은 장도연이 부른 버전을 공개했다. 제아는 "필이 충만하다. 같이 듀엣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뮤지는 "사석에서 한결같은 분이다. 방송에서 사석과 캐릭터가 다른 분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운데 제아 씨는 똑같다"고 말했다. 제아는 "제가 방송에서는 좀 자제하는 편이다. 그런데도 정신없다고 채널 돌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저 되게 자제하는 거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아가 청취자들의 어떤 사연에도 크게 웃으며 폭풍 리액션을 펼치자 김태균과 뮤지는 그녀의 흥 넘치는 리액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때 제아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제아는 "무슨 모임이냐"는 질문에 "저는 항상 즐겁다. 어떤 친구와 있어도 항상 즐겁다"고 답했다.
제아는 마지막으로 "오늘 너무 즐거웠다. 또 한 번 나르샤가 바쁘면 그때 한 번 찾아뵙겠다. 나르샤와 한 번 조절해서 나오겠다"고 인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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