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전역 예정인 윤명준(29)이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을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상무, 경찰 야구단 제대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상무에서는 투수 윤명준과 강동연, 허준혁 포수 최용제, 경찰 야구단에서는 외야수 정수빈, 포수 이흥련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다.

김태형 감독은 일찌감치 경찰청을 제대하는 정수빈과 이흥련을 1군 엔트리에 포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4경기에서 2승 3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한 강동연도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2016년 55경기에서 4승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95로 활약했던 윤명준의 복귀에 대해서는 "팔 상태가 좋지 않아서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명준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도 5월 19일까지 공을 던지고 이후 등판을 하지 않았다./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