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멤버' 정우람, 4일 롯데전 출격 준비 완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04 16: 52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운 정우람(한화)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한용덕 한화 감독은 "정우람은 오늘 대기한다. 등판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31세이브를 거두며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정우람은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뒷문 단속을 맡았고 2⅓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1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3-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와 공 12개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용덕 감독은 "그동안 선발 투수가 나가면 최대한 길게 끌고 갔는데 샘슨과 헤일을 제외한 선발 투수는 여차하면 일찍 교체할 계획도 갖고 있다. 늘어지지 않고 집중있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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