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더쇼' 1위 대세입증..NCT드림·김용국 웰컴백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04 19: 50

(여자)아이들이 '더쇼' 1위를 하나 더 챙겼다.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더쇼'에서 (여자)아이들이 이달의 소녀, MXM을 꺾고 '한'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MBC뮤직 '쇼챔피언' 이후 다시 한번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확실한 대세임을 입증했다. 
1위를 차지한 (여자)아이들은 "과분한 사랑 주신 팬들 정말 감사하다. 큐브 가족들 감사하고 저희를 위해 고생해주시는 스태프들 감사하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NCT드림이 돌아왔다. 신곡 '1,2,3'로 컴백 스페셜 스테이지 포문을 연 이들은 '위 고 업'으로 분위기를 업 시켰다. 지난 3일 발매 이후 각종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싹쓸이했던 만큼 NCT드림을 향한 현장 팬들의 응원은 '핫'했다. 
임영민과 김동현으로 구성된 MXM은 한층 더 청량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머금었다. 신곡 '야야야'는 자신도 모르게 어느샌가 빠져들게 된 상대를 한 번 마시면 자꾸만 다시 찾게 되는 커피에 비유해 듣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지난달 24일, 데뷔 1066일 만에 처음으로 '더쇼' 1위를 차지했던 다이아는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우우' 무대를 완성했다. '더쇼초이스'로 선정된 까닭에 뉴욕 타임스퀘어 건물 LED 전광판을 장식했던 멤버들의 상큼한 매력과 비주얼은 명불허전이었다. 
김용국은 잠시 MC 마이크를 내려놓고 솔로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Friday n Night' 무대를 펼쳤다.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그에 대한 기억을 잊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담고 있다. 김용국은 직접 쓴 가사를 감미롭게 노래하며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았다. 
더욱 '병맛'으로 돌아온 노라조는 신 나게 '사이다'를 열창했다. 듣기만 해도 절로 신이 나는 강렬한 록 댄스 음악을 앞세워 노라조다운 무대를 완성한 것. 긴 공백기를 깨고 오랜만에 서는 음악 방송 무대라 이혁과 새 멤버 원흠은 물론 팬들 역시 어깨춤을 멈추지 못했다. 
신승훈의 '고정픽'인 신인 가수 로시도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보컬에 매력적인 비주얼까지 겸비한 실력파다. 요즘 가장 '핫'한 대세인 만큼 로시의 '버닝' 무대는 팬들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이들 외에 BABA, BLANC7, SHA SHA, , 네이처, 빅플로, 이달의 소녀, 임팩트, 코코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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