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전포수 이재원이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다.
이재원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6번 포수로 출전, 0-5로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아시안게임 출전 후 소속팀에 돌아와 곧바로 포수 마스크를 쓴 이재원은 무사 1루에서 해커의 4구째 127km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

SK는 이재원의 투런포로 추격전을 개시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