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출루 대활약’ 이정후, "초구부터 공격적 타격이 좋은 결과"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04 21: 56

넥센 리드오프 이정후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1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7-3 승리에 공헌했다. 리그 타율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한 이정후는 휴식 없이 곧바로 경기에 나서도 전혀 지친 기색이 없었다. 1회 첫 타석부터 좌전안타를 때린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이날의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정후는 "아시안게임 이후 가진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 기쁘다. 상대 투수가 워낙 잘 던지는 투수라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오래간만에 팀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주효했다. 개인적 목표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고 강조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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